[넥스트데일리=최한림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맞벌이가구와 1인가구의 수가 전체가구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비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구구성 변화는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변화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지속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식주를 간편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는 스마트폰, 무선 인터넷의 발달과 맞물려

우리 생활 속에서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 열풍이나 휴대폰 간편결제를 활용한 쇼핑이 그 예다. 

가사도우미 서비스 또한 큰 이목을 끌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살림에 미숙한 초보주부에게는 물론,

가사에 전념하기 어려운 싱글족, 맞벌이 부부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드라마에서나 보던 가사도우미가 이제 일반인들의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이렇듯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보편화 되고는 있지만,

사람을 사적 공간으로 들이는 일인만큼 조심스러워 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서비스 이용 전, 어떤 점들을 미리 확인해야 할까? 

첫째, 신분과 건강상태가 검증된 인력인가? 

신분의 보장은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최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업체들은 가사도우미의 신원 보장은 물론,

보건증 확인등을 통해 건강상태(전염병 등의 질병)까지 확인하고 있다. 

둘째, 파손 등의 문제발생시 보상처리가 잘 되는가? 

모든 인적 서비스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대물파손 등의 문제 발생시,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하여, 물적손해에 대한 보상 범위를 확인해 두자. 

셋째, 서비스 품질을 확신할 수 있는가? 

서비스 품질을 이용 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만, 간접적인 확인은 가능하다.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는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지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청소업체 영구크린이 가사도우미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본사에서 서비스 인원의 신원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물적손해 발생시,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며, 서비스 이용 후 3일이내 전수 해피콜을 실시하는 것 등을 내세운다.

가사도우미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