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에 전세집에서 같은 동네 새집으로 이사한 후기입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다 보니 매일 바쁘고 늦게 끝나 이사 2주전에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부랴부랴

인터넷 폭풍검색과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물어물어 영구크린 409호점을

소개받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퇴근시간에 맞춰 견적 나오신 영구크린 409호점 부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전세 오래 살며 이사 많이 다녀본 경험으로

미뤄 견적에서 이렇게 말이 잘 통하면 이사도 순탄하게 잘 할수 있겠다는 느낌

이 딱 오더군요.

409호점 부장님의 시원시원한 견적이 맘에 들어 계약을 하고 이사당일을 맞았습니다.

이사 당일의 현장 스케치입니다.

작업 시작전에 먼저 바닥보호와 물건 보호를 위해서 바닥보강제를 꼼꼼히 깔아주시고

사장님들과 이모님한분은 신발위에 스머프처럼 커버신발까지 신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저희가 살던 전세집에 바로 이사 들어올 집이 애기가 있는 신혼부부라던데, 바닥이 더럽혀지지 않으니 다행스럽더군요.

오래 됐지만 제가 많이 아끼는 하얀색 5단 서랍장을 커버에 깨끗히 씌워서 옮기는 모습입니다.

전에 다른곳에서 이사할때는 이런 커버 안 씌워 주셨는데, 영구크린 409호점에서는

꼼꼼하게 잘 챙겨서 옮겨주시더군요.

LED TV도 커버를 씌워 안전하게 
옮겨주셨고, 냉장고, 세탁기, 심지어는 3인용 가죽쇼파에도 전용 커버를 준비해 오셔서 스크러치 안 나게 안전하게 옮겨주셨습니다.

.  무엇보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점은 습도 높은 더운 여름인데,

저희집 냉장고 속 음식들을 아이스박스에 깨끗한 비닐을 깐뒤 차곡차곡

 신속하고 청결하게 옮겨주셨다는 점!!

시골에서 보내주신 시래기며 생선 손질해 놓은것들 다 안전하게 잘 처리해주셨습니다.

영구크린 409호점 이모님^^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평소 바쁜 워킹맘이라 냉장고 청소 한번 하질 않았었는데 냉장고속 서랍까지 일일히 다 꺼내서 새것처럼 닦아주셨습니다.

이사 나가기 전에는 새사람들에게 욕 먹지 말아야 한다면 청소까지 마무리 해주시는 세심함을 보여주셨구요.

새집으로 이사 들어가기전!!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것 같았습니다.

새집 인테리어까지 다 하고 들어간거라 스크러치 생길까봐 내심 걱정했었는데,

문 입구 테두리까지 보강제로 다 감싸서 집과 물건 둘다 흠집 안 생기게 너무도 꼼꼼히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바닥은 도배하듯 완전 다 바닥보강제로 씌운뒤 물건을 옮겼다는요.

물건을 들이기 전에 피톤치드로 새집증후군을 날려주시는 센스!!

이런것 처음 봤습니다.

정말 신기방기^^

영구크린 409호점 이모님!

정리해 놓으신것 정말 환상입니다.

정리컨설던트 부른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지금껏 신혼집처럼 깔끔하게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욕

제 살림 욕심에 전에 살던집 수납장을 가져와서

베란다에 부착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지고 계시던 전동 드릴로 수납장도 뚝딱 부착해 주시고

이모님은 제가 평소에 잘 안 쓸법한 반찬통과 오래된 그릇들을 베란다 수납장에 가지런히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광경... 입주청소도 아닌데, 스팀청소까지 서비스로 해주셨답니다.

한창 더운 7월말에  짐도 많은 저희집에 와서 쓸데없는것 같이 버려주시며 짐 줄여주시고, 일하는내내 웃으시며 마음 편하게 해주시고, 자기집 이사 하듯 세심하게 정성스럽게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이사 한다고 하면 영구크린 409호점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