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전세집으로, 이번엔 첫 내 집 마련하여 들어온 지금, 이렇게 2번 이용한 케이스인데요~!!

지난번 정말 인상깊었던 영구크린이었기에,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바로 영구크린으로 선택했습니다!!ㅎㅎ

이번엔 공실로 입주하는 경우가 아닌,

이전 집으로 새로운 입주자가 들어오고, 새로 가는 집도 이전 세입자가 빠지는 경우였습니다.

총 3집이 한 날 동시에 이사하는 물고 물린 날이었어요...ㅜㅜ! 

(그래서 입주청소도 못하고 들어가고, 이전 살던 집도 최대한 깨끗하게 하고 나와야하는 상황이었죠..ㅜㅜ)

가장 큰 걱정은 "첫 내 집 마련하여 들어가는 집인데, 입주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들어가서 어떡하지"였습니다.

(가전,, 가구 놓고 나서 손 안닿는 부분들에 먼지가 끼면 찝찝해서 이사 전날까지도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ㅜㅜ)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418호 양민철 팀장님과 팀원분들께서 제 상황과 염려되는 부분들을 모두 인지하시고 새로 들어가는 집에 가구, 가전을 놓을 때 큰 먼지 제거와 더러워진 얼룩들을 손으로 일일이 다 닦아주신 후에 짐을 내려놔 주셔서...ㅜㅜ
정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따로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도 처음 견적 받을 때 전해드린 이야기를 모두 인지하고 계셨고, 별도로 먼지를 닦고 나서 가전, 가구 놓아달라고 부탁을 안드렸는데도 걸레로 다 닦아서 넣어주셨어요 ㅜㅜ)

진짜 가장 신경쓰였던 곳이 '세탁실'이었는데, 거긴 정말 이전 세입자가 너무 바닥을 더럽게 해놓고 가셔서 세탁기를 놓을 때 저길 내가 가서 닦아야하나 계속 눈길이 가던 찰나 양민철 팀장님께서 먼저 "아이고, 세탁실이 너무 더럽네요. 최대한 깨끗하게 닦고 넣을게요!"라고 해주셔서 ㅜㅜ 그때 정말 영구크린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p,s 추가로,,,

짐이 다 들어가고 나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동안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있었어요.

바로 새로 이사한 집에 콘센트가 필요한 공간에 하나~도 없는거에요 ㅜㅜ

청소기 위치를 생각해둔 곳이 이었는데, 충전기를 꼽을 콘센트가 없는데다가 멀티탭을 연결하자니 이미 큰 옷장 2개가 다 세팅되어 있어서 곤란했거든요 ㅜㅜ 게다가 이미 이사 후 청소까지 다 마무리하신 상태라 다른 팀원분들도 다 내려가신 상황이었는데 ㅜㅜ

멀티탭 꼽는 건 정말 별 일 아니라는 듯이 웃으시면서 큰 옷장 2개를 살짝 빼내주시고 예쁘게 선정리까지 해주셨어요 ㅜㅜㅜㅜ

이사 다 끝나고 나서 계약금 드리고 거의 돌아가시는 마당에 제가 붙잡고 부탁드린 것이라서 ㅜㅜ 정말 번거로운 요구기도 했구요 ㅜ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이사가 그동안 어떤 이사보다 힘든 순간들이 많았어서 이런 작은 배려와 친절에도 정말 감동으로 다가왔거든요...

처음 영구이사 이용했을 땐 후기를 작성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든 감사 인사를 전학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받은 명함도 다 저장해두었습니다!! ㅎㅎ

비오는날 이사라 더 힘드셨을텐데, 마지막 번거로운 요구까지 전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글 쓰고 뒤늦게 첨부해서 중구남방이지만,, 이사할 때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셨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양민철 팀장님의 손..! ㅎㅎㅎ / 여기가 제가 글 썼던 부분입니다 ㅜㅜ 세탁실... 정말 더러웠거든요...ㅜㅜ 그런데 저렇게 일일이 닦아주시고, 타일 깨진 부분도 확인해주셨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축가로 썼던 글에 또 하나의 비하인드 스토리... (아래 사진 참고!)

이사 중에 이미 서재에 둔 책장 하나를 옷방에 가방 수납장으로 쓰고 싶어서 자리를 다시 옮겨야했는데 이 부분도 바로 다시 해주셨어요 ㅜㅜ!!

그렇게 위치까지 다 잡아놓은 공간이었는데... 딱 저 벽면에 콘셉트가 없는거에요 ㅜㅜ

딱 저기에 청소기를 두고 싶었거든요...ㅜㅜ!

그런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양민철 팀장님 ㅜㅜ

바로 아래 사진 보세용!!

너무나도 깔끔하죠?!!

저 옷장 옷이 말못하게 가득 들어있는터라 정~~~~~말 무겁거든요??!

그런데 뒤쪽에 선 넣을 수 있게 다 작업해주신 거였어요 ㅜ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418호 양민철 팀장님과 팀원분들 모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최고였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