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영구이사와 함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 
포장이사업체를 결정하기 전, 모두들 그러셨겠지만, 이사 견적만 4군데는 받아보고 결정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사실 내심, 포장이사는 영구이사지~! 하고 결정하고 견적을 받아보긴 했지만 ㅋㅋㅋㅋ 
상세하게 견적 및 이사준비에 대해 설명해주신 담당자분 덕분에 더욱 믿고 계약서에 슉슉 제 사인을 날렸던것 같아요 ㅎㅎ

16.9.3일 토요일 이렇게 저희 답십리 새댁은 이사를 가게 됩니다 ^^

오전 8시에 이사약속을 잡고 15분 전쯤 아파트 출입문으로 연두색 영구크린 차가 들어옵니다 ㅎ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저희집 짐이.. 보통 보통~~ 정말 보통이 아닌 짐들로 가득 차고 안고 ㅋㅋㅋ 끼고 살았어서 보여드리기 민망할 정도였는데.. ㅎㅎ

기분좋게 팀장님이 궁금한 점 다 들어주시면서 코멘트까지 남겨주시고 팁도 알려주시고 ㅋㅋ

이사 가기 전에 안심부터 하고 고수님을 믿게 됩니다 ㅋㅋㅋ

저희집은 이제 11개월 된 아기가 있어서 이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각 집에 맞는 상황에 맞게 케.바.케로 맞춤 이사 진행 해주시니까 정말 100프로 믿으셔도 될것 같아요!!

친정엄마까지 와주셔서 아기만 전담마크해주시고 ㅋㅋ 저희는 카페로 나가서 ㅋㅋ 쉬게 되는데요 ㅋㅋㅋ
나가기전 ㅋㅋㅋ 백퍼신뢰 ㅋㅋ 영구크린 사진 나도 찍어본다 팡팡!! 찰칵 찰칵! ㅋㅋㅋ

저희집은 25평 기준, 6톤 트럭에 1톤 트럭에 이동하기로 했어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저희집 짐이 정말 정말 장난 아니거든요 ><

정갈하게 접혀진 이사박스로 시작하여 이제 곧 빼곡히 채워가겠죠 ㅋㅋㅋ

그렇게 1시간 정도 지났을때쯤, 짐 대박 많은 저희집 당첨되신 113호팀분들을 위로할 겸 ㅋㅋㅋㅋ 올라가서 음료수 배달과 크게 도움되지 못했을테지만 수고하시라고 ㅋㅋ

응원 파샤파샤 해드리고 왔네요! ㅋㅋㅋ

중간중간 사진도 이렇게 찍어보고 ㅎㅎ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도 사뿐히 발바봅니다 ㅎㅎ

근데, 정말 사진으로 보니 어지럽고 ㅋㅋ 이걸 어떻게 가서 정리할까 싶기도 하고 ㅜㅜ 
오늘 오신 이모님 정리하다 화내시겠다 이런 생각까지 ㅠㅠ ㅎㅎㅎㅎㅎㅎ

아기짐은 기본적으로 나름 봉투에 담아두긴 했는데 ㅋㅋㅋ 담아둘 필요가 없었던게 ㅋㅋ

정말 세심하게 제가 싼것 보다 더욱 정성스럽게 다뤄주셔서 감사했어요 ㅠㅠ

옆에서 슬쩍 슬쩍 보며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ㅠㅠ ㅎㅎ(그때는 말못하고.. 이렇게나마.. ㅎㅎ)

이렇게 덮개를 일일히 준비해오셔서 덮는거였어요! 그래서 사다리차로 슝슝 가는거였네요 ㅋㅋㅋ
냉장고는 냉장고 덮개에 세탁기는 세탁기 덮개에 장롱은 장롱 덮개에 화분은 봉투에 씌우고 박스에 담고 옷들도 박스안에 봉투고 씌우고 그안에 옷을 차곡차곡 담아주시고 ㅎㅎ
아기 의자도 봉투로 싸매고 ㅋㅋ 묶고 테이프로 묶고 조이고 ㅋㅋㅋ 
냉장고 물건들은 모두 준비해두신 아이스박스로 가게 되네요 ㅋㅋ 
하나도 물건 안새고 정확히 잘 들어갔어용! ㅋㅋ 
정말 하나하나 해주시는것 하나 프로프로! 제가 처음 포장이사 분들을 잘 만난걸까요 
너무 신경써주셔서 이사 내내 감사했네요 ^^

사다리차 내릴때도 어디하나 살던집에 기스 날까 조심조심해주시고 이사 간 집에가서도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옮겨주시는게 느껴졌어요 ㅎㅎ

궁금한게 많아서 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두 바쁘신와중에 친절하게 다 답변해주시고~ ㅎㅎ
저희는 작업인원이 남자분 3명 + 이모님 1명 이렇게 오셨는데 정말 서로서로 팀웍이 얼마나 잘 맞으시는지 잠깐 봤지만서도 ㅋㅋㅋ 서로만의 언어로 ㅋㅋ

기합소리를 어이! 하면 아이! 아이! 하면 어이! ㅋㅋㅋ 잘 통하시나봐요 ㅋㅋㅋ 
손발이 정말 바뿌게 땀방울이 뚝뚝 흐르도록 더운날 고생해주셨네요 ㅠㅠ ㅎㅎㅎ

그렇게 6톤과 1톤 트럭에 짐을 한가득 싣고 돈암동으로 가서도 ㅋㅋㅋ

이사는 계속 됩니다 ㅎㅎ

사다리차로 슉슉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4분이 하나인것 처럼 척척 슉슉 움직여주셔서 각자 자리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이사 온 집에 배치도도 아직 생각도 못했었는데 ㅋㅋ 정리의 달인이신가요 ㅋ

ㅋㅋ 척척 콘센트가 있는 쪽으로 전자제품을 가깝게 두고 집이 넓지 않아서 고민했었는데 ㅋㅋ
배치까지 이런건 어떨까요 저런건 어떨까요 의견까지 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시고!! ㅜㅜ 
정말 감동이었어요!!

특히 이사온 집에 화단 처리 문제땜에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그 점까지 같이 해결해주시고.. ㅠㅠ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몇시간이 지나고 각자 자리를 찾아가나 싶어서 다시한번 들렀을때는 이미 정리 마무리 단계였고 
깜박할뻔한 못 몇가지 박을 것과 변기 수리 부분까지 도움주셨었네요 >< 

113호팀은 정말 못하시는게 없는것 같네요 ㅋㅋㅋ 
그냥 혹시하고~~ 여쭤보면 너무 친절하게 다 도움주셨었어요!! ㅜㅜ 무한감동.. ㅜㅜ

이사 마무리 되었다고 확인하러 들어갔을땐 스팀청소로 마무리 단계 중이셨고 각 창과 서랍장 부분 부분을 보고는 정말 입이 떡 벌어졌네요 ㅎㅎㅎ 
그동안 애기 키운다는 변명으로 미뤄왔던 정리를 한번에 해결해주셔서 ㅋㅋ 
저희집은 당분간 정리해주신 대로 2년은 살것같아요!!

깔끔한 성격의 저희 남편도 제발 우리 이렇게만 유지하면서 살자고 하니... ㅋㅋㅋ
말 다했죠..!! ㅋㅋㅋ 컵 정리며 접시며 신발장이며 ㅋㅋㅋ 팀장님 외 다른 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지만 113호의 홍일점 ㅋㅋ 
이모님도 너무너무 저희 집 정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ㅠㅠ 
그 많던 옷 정리를 어떻게 저렇게 차곡차곡 개어주시고 ㅠㅠ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ㅎ

이집에서도 2년 잘살고 또 어디로 이사가게 될때면 ㅋㅋㅋ 저희는 다시한번 ㅋㅋㅋ 영구이사로 할거란 확신이 들었고
포장이사 이제 더이상 스트레스 안받아도 될것 같아요!!

이렇게 쉬운 이사는 처음이었네요! 정말!!! 
더운날 힘드셨을 113호님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이곳에서 저희 세가족 더욱 행복하게 하루하루 잘 보낼수 있게 이사 하는데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2년후에 웃으며 또 뵈어요! ^^ 
영구이사 흥하십시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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