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큰 이사였습니다. 이번엔 처음 제 집을 마련하여 인테리어 후 입주하는 행복하지만 걱정도 많이 되는 이사였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해야해서 보관이사를 30일이상 맡겨야 했고 이사서비스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보관이사의 안전성, 비용 등 여러가지를 따져봐야 했기 때문에 너무 어렵고 또 어려웠습니다..ㅠㅠ 친정에서 보관이사를 한번 했다가 물건이 통으로 분실된 적이 있어서 더더욱 걱정이 많았고 보안이나 관리에 신경써주시는지에 더욱 초점을 두었던 것 같아요.

걱정되는 마음에 이사 두달전부터 이사 관련 상담 및 방문견적을 3곳이상 받았던 것 같아요.

통*익스프레스, K*B, 에*플러스 등 국내 메이저한 업체부터 작은 업체들까지 모두 받아보았고 그중 가장 합리적이고 저렴한 곳이 영구크린이었습니다!! 사실 영구크린 너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제일 비쌀거라 생각했으나...!! 두둥 제일 견적이 저렴했고 방문 견적해주신 실장님이 너무 똑부러지셔서ㅋㅋ(저보다 어른인분인데 이런 표현 괜찮을런지^^;) 너무 신뢰가 갔고 문자나 전화로 궁금한거 물어볼때마다 정말 친절하게 칼답해주셔서 너무 마음이 편했습니다. 특히나 보관이사때문에 걱정하는 제 마음을 아시고 박스마다 구별해줄 수 있고 담당 팀장이 책임지고 진행해주신다는 말에 맘이 놓였고 계약서에도 손해배상이나 관련 부분에 대해 기재가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짐빼는 이삿날!!! 

약속한 시간보다 빨리 오셔서 주변 차들 정리해주시고 팀장님께서 이사 시작전 짐 확인과 그외 요청사항이 있는지 한번 더 체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 좁은 곳 보이시죠? 그쪽으로 짐을 나르셨습니다ㅠㅠ

짐빼는 집이어도 바닥에 보강재도 튼튼히 붙이시고 상처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면 동시에 신속 정확한 짐싸기 스킬이란..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건 !!!!! 팀장님과 남자직원분들 2명, 여사님 이렇게 총 4분이 와주셨는데 저 진짜 외모보고 뽑는줄..

다들 체격도 너무 좋으시고 훈훈하시고 대화나눌때도 말씀도 다들 너무 친절, 예쁘게 해주셔서 진심 감동했어요..

진짜 무거운 냉장고 이런 짐들도 힘든 내색 없이 훅훅 옮기시는데 너무 든든했어요!!!

여사님이 싸고 계신 잔짐들 보이시죠... 이중봉투에 순식간에 챡챡 종류별로 위치별로 담아주시고 냉장고 청소도 한번 싹 해주셨답니다.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저희는 보관이사 창고가 있는 곳으로 따라가서 확인을 하기로 했어요.

사실 저희가 따라간다고하면 뭔가 감시하는것 같고 기분 상하실 수도 있는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저희 차를 타고 보관이사하는 장소에 가서 짐들이 옮겨지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영구크린의 보관이사는 개인별 1개의 컨테이너를 쓰고 잠금 처리를 하기때문에 다른사람의 짐과 섞일 우려 절대 X, 분실 우려 X 였습니다!! 사실 옮기시는거 다 보고 가려고 했는데 그냥.. 믿고 가도 될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렇게 하는구나 확인하고 마음편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만 가고 힘들게 또 옮기시는거 보니 죄송했어요ㅠ)

약 35일정도 시간이 흘러 새로 단장한 예쁜 집으로 들어가는 이삿날!!!
이번에도 약속시간보다 빨리 오셔서 짐 배치할 곳들을 저희와 함께 확인하시고 제가 말하지 않아도 새 인테리어한 집이라고

바닥 보강, 덧신 등 알아서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짐 위치때문에 저희는 배치도를 그려 왔었는데요 한번 훅 보신것 같은데 모든 직원분들이 알아서 착착 제가 원하는 위치에

물건을 가지런히 정리해주시고 서랍장 닦기, 냉장고 청소까지 모두 뚝딱뚝딱 해주셨습니다.

건장한 직원분께서 무거운 냉장고도 순식간에 나르는 모습!!!

아.. 이거 진짜 감동 포인트인데요

서랍장들 흔들리지는 않는지 단차 다 확인해주시고 맞춰주시는 팀장님..

진짜 꼼꼼 세심한 부분에 진짜 말씀을 못드렸지만 진짜 감동의 도가니탕...ㅠㅠㅠ

+직원분께서 깨끗한 새 수건으로 닦아주시기까지.. 저는 닦아주시는지 모르고 제가 가져온 더스터로 닦고 있었는데 친절히

본인이 닦으신다면서 무릎까지 꿇고 열심히 닦아주시는 모습에 또 감동..ㅋㅋ

여사님께로 가보니 뭐 저보다 더 제 살림을 잘 아시는 듯한 너낌..ㅋㅋ

저렇게 알록달록 정신없는 잔 짐들을 아래처럼 차곡차곡 정리해주셨습니다.

사실 정리해주셔도 제 스타일대로 다시 정리해야하는건 당연한건데 굳이 안해도 될정도로 종류별로 분류해주시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착착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해주셔서 너무 편리했습니다ㅠㅠ!!

살림 만렙인 엄마가 들렀었는데 여사님 정리해주신거 보고 너무 잘하신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보이도록 정리해주시고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나중에 너가 물건 찾을때도 편하겠다고 무한칭찬하시고 가셨다는..ㅎㅎ

짜라란 정리된 짐들 한번 보셔요~~

이사 전보다 더 정리된 모습..

이사 후에는 이렇게 청소와 피톤치드 소독까지 꼼꼼히 진행해주셨습니다!!!
인테리어를해서 새집 냄새나 그런것들이 걱정되었는데 소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새 집에 어디하나 흠간곳 없이 깔끔하게 이사해주셨고 팀장님께서 점검해보시라고 충분히 확인하고 여쭤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사와 별개로 냉장고 문 열때 통창하고 부딪히는 부분 그런곳에 보호스티커 등 붙여두라고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저희가 별도 구매한 커튼 레일까지 다 달아주고 가셨답니다..ㅜㅠ 진짜 최고!!

뭔가 감사한 이 마음을 표현하고싶은데 일하시는데 방해가 될까싶어 끝나고 간단히 간식드시라고 커피와 갓 나온 빵을

사갖구와서 전해드렸답니다^^.

처음 장만한 내집에 들어가는 이사라 걱정도 기대도 많았는데 정말 어디하나 부족한 것 없이 이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부터 너무 좋아서 더욱 잘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더 좋은집으로 이사갈때도 꼭 팀장님과 팀원분들께 의뢰드릴겁니다!!!! 마지막까지 웃음 잃지 않으시고 해피하게 마무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외모도 마음도 정말 최고인 216호점 어벤져스 7팀 여러분들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